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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선물 송이버섯 4t은 … 일본인 사로잡은 칠보산의 명품
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송이버섯은 함경북도 칠보산(해발 659m)에서 딴 것이다. 송이를 취급하는 상인들은 "칠보산 송이는 북한산 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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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나가던 그는 왜 갑자기 몰락했나
성공이 부의 축적이란 의미를 동반한다면 큰 부자야 말로 최고의 성공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다.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보면 빌 게이츠 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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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바퀴로 피레네 산맥을 넘다
1. 두 달 동안 공동체로 ‘에코토피아 자전거 여행’을 함께한 동료들. 급한 경사에 자갈과 흙으로 된 비포장 도로. 총무게 61kg에 달하는 자전거의 바퀴는 헛돌기만 한다. 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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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뭐든지 바꿔 드립니다 … 신던 양말, 입던 팬티도 "카리부"
코뿔소·하마·기린·코끼리·얼룩말 조각과 갖가지 탈. 물물교환 시장엔 멋진 수공예품들이 즐비하다. 생필품이 부족한 이곳에서는 낡은 티셔츠, 쓰다 남은 치약도 훌륭한 상품으로 존중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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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씨드·i30 글로벌 투 톱 알프스 공략"
▶현대차가 내놓은 해치백 스타일의 신차 i30. 글로벌 경영의 발목을 잡았던 족쇄를 풀어헤친 현대-기아차그룹이 세계시장 공략을 재개한다. 현대-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집행유예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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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탈출!샌드위치 코리아] ‘위기이자 기회’ 중국의 성장세 역이용하라
“내부 역량을 키워라. 역동적 중국에 참여하라.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펼쳐라.” ‘샌드위치 코리아’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다. 기술경쟁력에서 또 가격경쟁력에서 일본과 중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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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정된 은유를 교란하는 그녀들의 윤리 - 정이현 소설 읽기
1. 은유로서의 질병, 낭만적 사랑에 대한 믿음과 불신 정이현 소설은 ‘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’에 대하여 동시에 질문한다. 낭만적 사랑은 타인에 의해 전도되고 간접화된 욕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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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우주시대에 대비하자
지난주 일본은 첫 달 탐사위성 ‘가구야’를 자국의 발사체인 H2A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. 이에 뒤질세라 중국과 인도도 다음달과 내년 초 각각 독자적인 달 탐사위성을 발사한다. 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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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무현·김정일·푸틴 2007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노린다"
오는 10월2~4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성사 뒤에 남·북한과 러시아 정상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프로젝트가 있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. 9월18일 발매되는 10월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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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 윈프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
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이며, 여자이며, 사생아였다. 어린 시절은 성폭력과 임신, 마약으로 얼룩져 있었다. 그러나 그녀는 ‘언젠가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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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생 나흘 만에 상륙 … 드세지는 가을 태풍
태풍 '나리'는 발생한 지 나흘 만에 한반도에 상륙했다. 태풍 나리는 13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60㎞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. 2005년 이후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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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삶의 의미
모세도 40년 광야를 헤매었고, 예수도 40일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다. 광야는 사막이다. 사막은 모든 종교적 신앙의 상징이다. 광야에서는 인간의 모든 세속적 욕망이 멸절된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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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짧은 거리서 띄우는 어프로치샷
오랜만에 국내 팬들께 모습을 보이네요. 항상 한국 대회에만 오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.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2000년이었는데 14일 개막하는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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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회 중앙일보 '동북아에너지포럼'] 남북에너지 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
남북 정상회담 때 제기될 에너지 관련 의제가 무엇일지를 토론하고 있는 참석자들. 오른쪽 끝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호철 교수, 박우규 소장, 김태유 교수, 류지철 소장, 서문규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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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질 몸값 2000만 달러 받아"
관련기사 몸값 줬다면 피랍자에 구상권 행사 가능할까 아프간서 아들 심성민씨 잃은 '아버지의 편지' 6주간 탈레반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19명이 서울행을 준비하던 1일 오전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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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상과 슬럼프 속 자신을 담금질하는 박주영
서울=연합뉴스 ‘축구 천재, 국보급 킬러, 퍼거슨의 영보이….’모두 한 선수를 위한 수식어다. 화려하기 짝이 없다. 박주영(22·FC서울). 그런데 2007년 9월 2일 현재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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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서 '훨훨' 한인 패션 디자이너 장세영·이수진·황지은씨
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미국에서 뜨고 있다. 그 동안 한국은 뛰어난 봉재기술에 비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는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. 그러나 그동안 수많은 인재들이 유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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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곽대희 性칼럼] 남의 ‘물건’ 크다고 부러워 마라
페니스에 플라스틱 링을 삽입하거나 음경확대술로 성기를 크게 만들어 다니는 남자들은 대부분 학력이 낮은 그룹의 사내들이다. 사고의 범위가 좁을수록 신경 에너지가 본능적인 것에 집착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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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워!중견기업] 울산 성진지오텍, 10년만에 수출 100배…정유탑 분야 세계 1위
수도권이 아닌 지방에도 지구촌을 누비는 글로벌 중견기업들이 많다. 지역 경제가 바닥이라고 하지만, 진작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에겐 ‘다른 나라 얘기’다. 울산에 있는 초대형 에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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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보경 대표 "직장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은…"
니체는 "가장 위대한 일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"이라 했다. 멋진 비전을 그려 열정적으로 이를 실현시켜 나가는 것은 리더가 져야 할 가장 큰 책임이다. 구조조정을 통해 부진에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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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이곳에서
기업들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환경복지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직장인들의 휴식시간 풍경이 달라졌다. 사옥의 옥상이나 남은 자투리 공터를 이용해 ‘쉼터’를 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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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년전 GE도 삼성 같은 고민했다"
“현재 삼성그룹이 갖고 있는 금융계열사에 대한 고민은 90년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(GE)과 닮아 있다”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의 말이다. 90년대 GE 역시 미국의 금산분리 원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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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가 3대를 못 가는 이유
재벌 기업들 개방 압력과 가족 불화로 경영권 승계에 발목 잡혀 아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피폐한 상황을 딛고 일어나 오늘날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. 그 전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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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요한의나!리모델링] 불평 습관
1년의 연애를 거쳐 결혼한 지 8개월 된 J씨(31·여)와 P씨(31) 부부가 병원을 찾아온 이유는 계속되는 부부갈등 때문이었다. 부부는 상담실에서조차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싸웠